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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정부가 추천한 실버창업 아이템
name 김옥성 (ip:59.27.68.217)
  • date 2010-11-02 1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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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천한 실버창업 아이템
[매일경제] 2010년 10월 27일(수) 오전 04:00  

“뭘 먹고 살아야 하나?”
은퇴를 앞둔 사람들의 최대 고민이다. 정부도 고민되긴 마찬가지. 대규모의 은퇴자들이 노후 대비 없이 사회로 쏟아져 나오면 각종 사회 불안이 야기되기 때문이다. 현재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세대(55~66년생)는 약 712만명으로 총인구의 14.6%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앞으로 3년간 100만명의 베이비부머가 퇴직할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대비해 중소기업청은 올 상반기 퇴직자들이 하기 좋은 창업 아이템 20종을 선정했다. 이미 추석 전부터 프로그램이 진행돼 800여명의 은퇴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업 분야를 보면 크게 6가지로 나뉜다. 전문서비스, 제조업, 아이디어사업, IT·인터넷, 농업, 사회적기업 등이다. 이를 다시 20가지 업종으로 세분화했다. 정부는 내년에 40개, 2012년 20개, 2013년 20개를 추가 개발해 유망 창업업종을 100여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신승만 소상공인진흥원 선임연구원은 “무턱대고 유망업종을 살펴볼 것이 아니라 본인의 적성과 역량을 파악한 후 해당 아이템에 대한 면밀한 시장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후보업종들은 노동강도, 자본, 기술, 인력구성, 네트워킹 등 5가지 지표로 나눠 5점 만점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즉, 노동강도와 기술수준이 낮고 네트워크만 있으면 적은 인력과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업종들이다.

전용운 중소기업청 서기관은 “아직 사업 초기라 뚜렷한 지원성향이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사회적기업과 농업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주로 남성들로 구성된 교육생들이 은퇴 후 귀향과 전원생활을 생각하다 보니 지방이나 농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서비스 분야에선 교육과 강의, 저술 등이 손꼽힌다. 은퇴 전 본인의 전문성이나 경력을 활용해 전문 강의자나 전문가로 나서는 방법이다. 전기보 씨(52)는 24년간 교보생명 자산관리 담당 상무로 지내다가 2006년 은퇴한 후 ‘행복한 은퇴연구소’를 만들었다. 재무설계 등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은퇴 창업 컨설팅과 대학 강연을 병행하고 있다. 전 씨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롤모델로 삼아 꾸준히 연습하고 공부하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아이디어사업들도 은퇴 창업자들이 눈여겨보는 분야. 일반 창업시장의 유망 아이템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때문에 본인의 취미생활과 연계해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 것이 요령이다.

2006년 육군소령으로 예편한 김옥성 씨(49)는 취미인 꽃(풍란) 재배를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켜 성공한 경우다. 전역 8년 전부터 동호회를 통해 쌓아온 관련 지식과 정부의 창업관련 교육 프로그램 및 제대군인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예편한 후 대전 유성구에 풍란 전문점 ‘우리풍란정’을 열었다.

경력과 취미를 활용해 전문 분야에 뛰어들 수도 있다. 생활가구 유통판매업체를 하는 김무영 무리빙&소파 대표(57)는 20년간 대우자동차 연구소에서 자동차를 설계한 엔지니어다. 99년 퇴직 후 부친이 가내수공업으로 하던 가구사업을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관련 기술은 없었지만 해외연구소장을 지내면서 익힌 기획, 품질관리, 회계 등의 업무를 가구사업에 적용해 가구 유통판매사업으로 확대시켜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고 있다.

[김충일 기자 loyalkim@mk.co.kr]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578호(10.2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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